GS25 편의점 훕훕베이글샌드 카라멜피칸 역시!

안녕하세요 여러분, 리뷰하는 수여니입니다.
오늘은 gs25 편의점에서 새로 나온
훕훕베이글샌드 카라멜피칸 먹어봤어요.
평소에도 베이글을 좋아했고
이전에 훕훕베이글 블루베리도 맛있었던 기억 덕분에 이번 카라멜피칸도 기대가 되었어요.
솔직히 그 사이에 다른 맛들도 있었지만
크게 당기지 않아서 지나쳤거든요.
그런데 이번 꺼는 왠지 제 입 맛에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편의점에 딱 하나 남아 있길래 냉큼 사 왔고요.
하나의 가격은 3,900원이었어요.
요즘 베이글 하나만 해도 3~4천 원대이니
반쪽이긴 하지만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그냥 평균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훕훕베이글 카라멜피칸은 베이글 안에 들어있는 크림치즈에는 카라멜과 고소한 피칸이 들어있어요.
총중량은 110g이며 칼로리는 342kcal입니다.
바로 드시는 게 아니라면 냉장보관을 해줘야 해요.
뭐 저는 언제나 늘 사온 즉시 먹어버리죠.ㅋㅋ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지나칠 수 없거든요.
궁금하기도 하고요.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훕훕베이글샌드가 들어있고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이걸 제거하고 먹으면 되는데 예쁘게 뜯어내지 못했어요.
훕훕베이글은 gs편의점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상당히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본점은 경기 광명에 있으며 직접 찾아가면
다양한 맛을 즐기기에도 좋고 베이글 외에
다른 메뉴도 있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생각보다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요.
가끔 내용물이 찔끔 들어있어서 실망할 때가 많았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예전과 다르게
나름 넉넉히 나오는 것 같네요.
항상 광고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이라 기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었거든요.

훕훕베이글샌드 카라멜피칸은
베이글 빵 절반에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놨어요.
빵도 노릇노릇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베이글 자체가 워낙 빵 밀도가 높아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꼭 음료와 함께 천천히 즐기고 있어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먹기에도 편했는데요.
편의점에서도 냉장 보관상태로 있어서
바로 먹는다고 해도 빵이 퍽퍽하게 느껴졌어요.
그냥 먹어도 괜찮긴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10~20초 살짝 데워드시거나 크림치즈를 따로 걷어놓은 다음 베이글만 오븐에 구운 후
다시 크림치즈를 발라서 드시면 더욱 퀄리티 높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좀 귀찮은 정도?
오븐에 그냥 구워도 되겠지만
그러면 크림치즈가 녹아버릴 수 있거든요.

이렇게 봤을 때는 카라멜이나 피칸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한 입 베어 먹어보면
달달한 카라멜향과 고소한 피칸의 맛이 잘 느껴져요.
그래서 보여드리기 위해 훕훕베이글샌드 카라멜피칸 안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짠!
크림치즈 안에 콕콕 박혀있는 카라멜과 피칸이 보이시죠?
카라멜의 양이 적당해서 너무 달지 않게 즐길 수 있었고 피칸이 큼직하게 들어있어 씹는 식감도 좋았어요.
개인 취향에 따라 크림치즈의 농도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건 부드러운 질감이었어요.
꾸덕한 크림치즈를 좋아하신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 비율 보소~ 괜찮죠? ㅎ
당연히 본점에서 직접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멀리 있어 찾아가기 힘든 경우 적당히 맛보기에는 괜찮지 않나 생각 들어요.
저도 맛있게 먹었고요.

편의점 신제품들이 출시될 때마다 괜찮을 것 같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한 번쯤 사 먹어보는데요.
그냥 거기서 그치는 경우도 있고 이후에 몇 번 더 사 먹을 때도 있는데 이건 한번 더 먹고 싶어 지네요.

gs25 편의점에서 만난 훕훕베이글샌드 카라멜피칸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특별할 정도의 베이글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아서 사 먹어보기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베이글에 크림치즈 좋아하신다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